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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래 추천 모음 01-05

 여행 가면서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여행 관련 가사에 중점을 두어 선별했으니, 어디론가 떠나실 때, 더 기분 좋게 떠나실 수 있는 노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라디(Ra.D) – 날 위한 여행 

라디(Ra.D)의 미니앨범 ‘작은 이야기’, 6번째 수록된 곡으로, 꼭 환상적이지만은 않은 여행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눈에 띕니다.

이렇게 나른한 오후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아
크게 숨 들이쉬고 내쉬어 혹시
내 복잡한 맘 달래질까
이대론 안 될 것 같애 그래
새로 산 내 a 타고 시내가 아닌
고속도로로 I gotta go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위해 떠날래
조금은 심심하고 지루해도
뭐 어때
그냥 오늘은 혼자 쉴래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위해 떠날래
잠깐은 혼자인 게 어색하겠지만
오늘은 이대로가 더 좋아
이건 나를 위한 여행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가끔
챙겨보는 드라마에
한 집 건너 나오는 아담하고
예쁜 카페는
인터넷에는 wow 막상가보면
what
그래도 고마워 a real blogger
덕분에 오늘도 난
행복한 traveler
저기 창옆의 테이블
멋진 경치와 어울리는 그림같은
lady 참 좋은 날이죠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위해 떠날래
조금은 심심하고 지루해도
뭐 어때
그냥 오늘은 혼자 쉴래
날 위한 여행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떠날래
잠깐은 혼자인 게 어색하겠지만
오늘은 이대로가 더 좋아
이건 나를 위한 여행이니까
I wanna go somewhere
I can breathe and take
some rest
싱그런 바닷바람과 향긋한
풀내음과 멋진 구름 그 위의 하늘
I wanna go 어디라도
나를 위한 여행
그 누구도 아닌 날 위해 떠날래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심심하고
지루해도 뭐 어때
그냥 오늘은 딱 하루만 혼자 쉴래
나를 위한 여행
오늘은 나를 위해 떠날래
아주 잠깐은 혼자인 게
어색하겠지만
오늘은 이대로가 더 좋아
나를 위한 여행


♬ 베란다 프로젝트(Verandah Project) – Train

베란다 프로젝트(Verandah Project)는 이효리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가수 김동률으로 구성된 2인조 남성 듀오,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이들은 2010년에 ‘Day Off’ 앨범 한 장만 남기고, 각자 활동에 돌아가 있습니다.

서둘러 올라선 밤기차에
말 없이 무표정한 사람들
구석진 창가에 내 몸을 묻은 채
또 난 난 나는 떠난다
조금씩 멀어지는 도시와
이윽고 낯설어진 이정표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
또 난 난 나는 떠난다
떠나온 걸까 떠나가는 걸까
옅은 잠에서 눈뜨면 또 어딜까
그 곳에서는 찾을 수 있을까
또 난 난 나는 떠난다
끝없이 덜컹이는 기차에
맥없이 흔들리는 사람들
풍경에 덧입혀진 지친 내 모습
또 난 난 나는 떠난다
떠나온걸까 떠나가는걸까
돌아갈 곳은 이미 내게 없는데
언제쯤 나는 머물 수 있을지
난 널 널 너를 그린다
그려본다
그린다
나는 널 널 널 그린다
그리운다 (어디에로)
그리운다 (어디야)
난 널 널 너를 그린다
그리운다 (어디에로)
그리운다 (어디야)


♬ 윤종신 – 즉흥여행

‘즉흥여행’은 윤종신 정규 11집 ‘동네 한 바퀴’에 수록된 곡으로, MC몽이 피처링했습니다.

Yo 넌 영원한 슈퍼스타 불을 붙인 가슴에
뜨거운 내 가슴에 날 안아줘 꽉 안아줘
넌 영원한 슈퍼스타
No Way But Crazy My Heart
You Make Me Crazy My Girl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느끼고 싶어 모든 걸
불을 붙인 가슴에 뜨거운 내 가슴에 날 안아줘
꽉 안아줘 넌 영원한 슈퍼스타
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떠나는 거야
어디가 되던 너만 있으면 돼 서둘러
날 믿는다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잠깐 등질 수 있니 내 손 잡고 달려
맞바람을 마셔보자 오랜 나의 고민 다 날려본다
우리 사랑이면 준비 끝 무슨 짐이 또 필요해
세상 어디든 떠날 곳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아무것도 필요 없어 나와 떠나줘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만 해줘
평생을 내 옆에서 그냥 웃어줘 모든 걸 다 줄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해줘 그리고 만드는 거야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짜릿한 추억
날 최고라고 말해줘 숨 막히는 세상
움츠려든 나에게 크게 소리 질러
맞바람을 마셔보자 오랜 나의 고민 다 날려본다
우리 사랑이면 준비 끝 무슨 짐이 또 필요해
세상 어디든 떠날 곳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 느낌
돌아올 땐 피곤해 의자 모두 젖힌 채
세상모르게 잠들지 몰라도
너와 나의 두손은 살며시 포개진 채
아직도 꿈 속에선 그 곳이야
Yo 넌 영원한 슈퍼스타
아무것도 필요 없어 나와 떠나줘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 만 해줘
평생을 내 옆에서 그냥 웃어줘 모든걸 다 줄게
넌 영원한 슈퍼스타
Yo Smile For Me Now 날 안아줘 Hold Me Tight
넌 영원한 슈퍼스타
라라 라라라라라~
달려 가슴이 벅차오르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출발의 이느낌
생각만 해도 떨리는 이 느낌


♬ 볼빨간사춘기 – 여행

볼빤간사춘기 미니 3집 ‘Red Diary Page.2’에 수록된 곡, ‘여행’입니다.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도 어쩔 수 없어 나
가볍게 손을 흔들며 bye-bye
쉬지 않고 빛났던 꿈같은 my youth
이리저리 치이고 또 망가질 때쯤
지쳤어, 나 미쳤어, 나 떠날 거야, 다 비켜
I fly away
Take me to London, Paris, New York City들
아름다운 이 도시에 빠져서 나
Like I’m a bird, bird, 날아다니는 새처럼
난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Take me to new world anywhere, 어디든
답답한 이 곳을 벗어 나기만 하면
Shining light, light, 빛나는 my youth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Oh-oh-oh-oh, oh-oh-oh-oh
Oh-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oh-oh
저 이제 쉬어요, 떠날 거예요
노트북 꺼 놔요, 제발 날 잡진 말아줘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도 어쩔 수 없어 나
가볍게 손을 흔들며 see you
쉬지 않고 빛났던 꿈같은 my youth
이리저리 치이고 또 망가질 때쯤
지쳤어, 나 미쳤어, 나 떠날 거야, 다 비켜
I fly away
Take me to London, Paris, New York City들
아름다운 이 도시에 빠져서 나
Like I’m a bird, bird, 날아다니는 새처럼
난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Take me to new world anywhere, 어디든
답답한 이 곳을 벗어 나기만 하면
Shining light, light, 빛나는 my youth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I can fly away
Fly always, always, always
Fly always
Take me to new world anywhere, 어디든
답답한 이 곳을 벗어 나기만 하면
Shining light, light, 빛나는 my youth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Oh-oh-oh-oh, oh-oh-oh-oh
Oh-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oh-oh
Oh-oh-oh-oh-oh


♬ 릴러말즈 (Leellamarz) – Trip (Feat. Hannah)

AMBITION MUSIK 소속 래퍼 릴러말즈의 ‘Trip’입니다. 릴러말즈는 보컬과 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악 천재이며, 영재 코스를 밟은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합니다. (17살 때 바이올린으로 한예종을 조기 입학하고, 뉴욕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Trip은 릴러말즈 (Leellamarz)의 정규 2집 ‘VIOLINIST’에 수록된 곡으로, 시원시원한 보컬과 릴러말즈의 자조적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머리도 식힐 겸 지금 말야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나 혼자
여행이나 다녀오지 뭐
숨 좀 쉬고 싶어서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눈 깜빡한 사이에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해 뜨기 전 까지 딱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잠깐 Holup wait
머리는 아파 오는데
어디 잠깐 나를 달래줄 곳으로
여행이나 다녀오려 해
맛있는 거 멋있는 거
전부 느끼고 노래로 쓸게
바래졌던 나의 기억 속
잠들었던 그 추억 속에 나는
다섯 살 때쯤 일본에서
중학교 때쯤 유럽으로
대학 들어가곤 전 세계를
이제는 가고파 조용한 곳
맛있는 거 멋있는 거
전부 느끼고 노래로 쓸게
옆에는 Yolin 비행기 표
다른 건 하나도 필요 없어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머리도 식힐 겸 지금 말야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나 혼자
여행이나 다녀오지 뭐
숨 좀 쉬고 싶어서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눈 깜빡한 사이에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해 뜨기 전 까지 딱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Umm wait take me away
나도 떠나고 싶어
나도 느끼고 싶어
그 자유 그 여유
그거 누리고 싶어
여행 떠날래
너가 제일 잘 알잖아
돌아오고 싶지 않을지도 몰라 Umm
만나볼래 새로운 사람 새로운 느낌
가보고 싶어
떠나고 싶어
이제는 떠나볼래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눈 깜빡한 사이에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해 뜨기 전 까지 딱 돌아올게
잠깐이면 돼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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