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낸 단 두 개의 앨범은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정규 1집(다중인격자)은 R&B를 선보이고, 정규 2집(Whistle In A Maze)은 1집과 전혀 다른(생뚱맞은) 아일랜드 음악을 선보였다.
OOO : “3집 계획은 없는 건가요?”
하림 : “저는 음악을 찾아 여행하는 게 더 좋아요.”
박진영 파티 피플 中
박진영 : “이미 세계적인 음악을 하실 분인데, 왜 이렇게 대중성에 욕심이 없으신지?”
하림 : “저는 그게 좀 부담스러워요. 단단하지 않은 마음에 욕심을 내다보면 오히려 음악을 싫어할 수도 있어요. 성공은 오랫동안 하면 그게 성공인 거 같아요”
작사가는 ‘탁영’은 윤종신의 예명.
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
날으는 그 하늘에 미련따윈
던져버리고
바뀌어버린 하루에
익숙해 져봐
내게 니가 없는 하루만큼
낯설테니까
모두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번만
기운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것 뿐이면 돼
습관처럼 알고 싶던
익숙한 너의 안부 거기까지만
이별하는 사람들
그곳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게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다른 눈의 사람들 속에서
외로워져도 서러워도
나를 찾지마..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멀리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고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이 노래도 ‘탁영(윤종신)’ 작사다.
이제 알 것 같아요 나는 미쳐버린걸
나을 수 없는 흔치 않은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은 식지않고
몰라 모를수 밖에 나만이 앓고있는
지독히 깊은 그대라는 상처가
얼마만큼 참아내기 힘든지
한잔 술이 밤을 마취할뿐 내 온몸에
너무 퍼져버린 추억은
이젠 손 쓸수가 없어서
그냥 떠오르게 놔두죠
너무 아파도 소리 한번 안 지르는 건
나 그렇게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건
돌아온 그대이기에
그 아무도 그대 떠나간걸 몰라요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왠지 돌아올 것 같아서 돌아와
그냥 오랜만인 척 해요
나 이래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나의 꿈은
그대 어느날 문득 내가 눈을 떳을때
숨쉬는 아침 눈이 부실수 있게
커튼을 젖히며 날 바라보는 그대
당신이 제목 보고 딱 떠오르는 생각처럼, 첫 섹스를 하는 남자의 심정을 그린 노래이다. 서툴고 설레고 잘하고 싶은 마음.
Lady 나 아직 자신 없지만 이젠 널 느끼고 싶어
I wanna love you I wanna love you
처음으로 가져보는 알수 없는 이 기분
I wanna love you I wanna love you
너무 서두르는 거라면 싫지않게 내게 말해줘
I wanna love you I’m already your man lady
just tell me what should I do and tell me
what should I say Won’t you come over
tonight Lady just tell me what should I do
and tell me what should I say I wanna love
you tonight just tonight Lady
뭐라고 말해야 할까 너무나 떨려오는데
I wanna love you I wanna love you
한번도 나에겐 없었던 순간이야
I wanna love you I wanna love you
어색해 하는 내모습에 너는 귀엽다 말하지만
I wanna love you I’m already your man
Oh tonigh I wanna be your man Ooh~~
늘 꿈꿔왔던 순간이야 나 오늘밤을 너와 함께 할거야
하림 2집 첫 번째 곡. 여행 갈 때 꼭 듣는 곡이다.
아무 일도 없는
하루도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해
보잘것 없는 일상
초라한 평화 속
숨막혀 하면서
사는 동안 잃어버린
모든 것을
이곳에는 없으리
이제 난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올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나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길 위해서
이제 난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올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내가 가꾸었던 내 자유를 찾아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지금 여기보다 그 어디엔가로
외롭다 말을 해봐요
다 보여요 그대 외로운 거
힘들다 말해도 돼요
괜찮아요 바보 같지 않아요
그대 맘 같지 않나요
어떤 사람도 어떤 친구조차
애써 웃으려 말아요
다 알아요 다 그런 거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 흘려요
이제껏 참을 만큼 참았어요
손 올려 닦지 말아요
그저 흘러 갈 때로 멀리 떠나가도록
그대는 강하잖아요
음 하지만 약하기도 하죠
아무도 몰라줬겠죠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겠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 흘려요
그대는 힘들만큼 힘들었죠
지금 울고 있나요
무얼 그렇게 참고 있나요
흘려 버려요
그대의 가슴 가득 고인 눈물
손 올려 닦지 말아요
그저 흘러 갈 때로 멀리 떠나가도록
언젠가 마주칠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 보았어
변한것 같아도 변한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 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 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
좋은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믿으며 흘러가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 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
좋은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봐
먼훗날 또 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라라라 라라라
이대로 좋아보여
이대로 흘러가
네가 알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라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