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kg 감량 후 쓰는 글 내 글 by 좋은 문화 소개소 - 2024-07-252024-07-25 1 자전거 위의 마지막 10분은 정말 죽을 것 같았다. 시간이 너무 안 갔다. 이렇게 안 갈 수 있나 싶었다. 시간을 빨리 보내기 위한 비책으로, 눈 감고 '아픈 나를' 1절을 불러보기도 했다. "많은 약속과 바램들이~ 아직 내 언저리에~ 아픈 나를~ 바라봐 줘요~~" 눈을 떠보니, 다행히 1절을 부른 만큼 시간이 가 있었다. 3분이 남았을 때 드디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