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어렸을 적에 들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곡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가끔 생각나면 듣는 애니메이션 주제곡 및 OST들로 골라봤는데요. 비디오 가게에서 다음 편을 빌려간 사람이 빨리 반납해주길 바라는, 어렸을 적 제 모습을 기억하며 포스팅하였으니, 이런 저의 향수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일본 록 밴드 FIELD OF VIEW의 ‘DAN DAN 心魅かれてく’이 원곡이며, 방대식이 불렀습니다. 방대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송과 CM송을 부른 가수입니다.
(방대식이 부른 CM송, 애니송 : 현대카드 CF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하이마트 CF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 MBC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디지몬)
방대식의 아들은 K팝 스타 시즌 2 준우승자 방예담이며, 방예담은 YG 소속 트레저라는 그룹에서 데뷔한 바 있습니다.
점점 나의 마음이 끌려
그 눈부신 미소에
끝없는 어둠에서 뛰쳐나가자
내 손을 잡아
꾸밈없는 너의 모습이 좋아
때론 바보 같은 웃음도 너무 귀여워
네 곁에서 나도 왠지 솔직해져
언제나 빛나는 너의 두 눈 때문일 거야
어디서나 (어디서나)
순수한 네가 좋아 (좋아)
가끔 저지르는 실수도 너무 귀여워
네 곁에서 (네 곁에서)
나는 점점 강해져 (후후)
기댈수록 포근한 마음 때문일 거야
바람 되어 너와 함께 달리고 싶어
저 하늘 너머 세상 끝까지 (세상 끝까지)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로 유명한, 포켓몬스터 1기 엔딩곡 ‘우리는 모두 친구’입니다. 멜론, 벅스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플,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맞아!)
가요 코러스 계의 대모 김현아가 부른 ‘달빛의 전설’입니다. 문 라이트 전설(ムーンライト伝説)이 원제입니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 걸 고백할 텐데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 내 마음
동화 속 마법의 세계로
손 짓하는 저 달빛
밤하늘 저 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 같은 우리의 사랑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어
기적의 세일러 문
1996년에 방영된 ‘로봇수사대 K캅스’는 일본의 ‘용자경찰 제이데커’를 한국화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90년대 중반 당시 경찰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K캅스’라는 이름이 붙었고, 로봇의 몸에 일일이 태극마크를 넣는 CG 작업도 했다고 합니다.
힘차게 달려가자 빛나는 태양이 우릴 부른다
K-캅스 로봇 수사대
승리는 우리의 것 무적의 힘에는 당할 자 없다
나쁜 악당 문제없다.
우리의 영웅 무적의 용사 로봇수사대 출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로봇수사대 K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