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는 트로트, 힙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다. 록, 발라드, R&B, 재즈 등을 거리낌 없이 해왔는데 해당 장르들을 모두 어색하지 않게 소화해왔다. 게임 축구선수 능력치로 치면 육각형이 꽉꽉 채워져 있는 올라운더인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여가수는 윤하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만큼 여러 선 후배 가수들과 협업도 자주 했다.
지금까지 윤하가 콜라보한 아티스트
# 유희열, 타블로, 조규찬, 김범수, 방탄소년단 RM, 나얼, 임재범, 존박, 박재범, 주석, PH-1, 이찬혁, 그루비룸,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카파, 타이거 JK 등
윤하 : “항상 새로운 걸 많이 하려 한다. 너무 오래 가만히 있으면 그게 우울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런 것을 최대한 경험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일본어 버전은 ‘思い出にできない (추억이라고 하기엔)’이다. 일본어 버전이 원곡이다.
아침이 밝아오면 떠나갈 그대 위해
하지 못할 인사를 조용히 두고 가요
모자라는 내 마음 한없이 미안해서
오랫동안 그대 눈빛 모른 척 했어
그 때는 그대 미소가 나
를 향해 웃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바보처럼 도망치려 했어
사랑의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나 애써 외면했는데
말없이 내 손을 잡던 그 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 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이제는 그대를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두 번 다시 사랑은 않겠다며 맹세한
아팠던 나의 바램 조용히 덮어줬죠
하지만 그댄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그대 눈에 고인 눈물 이별인가요
그 때는 그대 눈물이
나를 위해 보인 걸 알면서도
오히려 장난치며 넘어가려 했어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감추며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 수 있을 것만 같아
이제야 내 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 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남겨준 그 미소가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사실은 다 고마웠다고
서툴지만 기다린다고
두고 두고 부족한 사랑은
갚아나가겠다는
내 맘 받아준다면
말없이 내 손을 잡던 그 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 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모두가 희미한 추억으로
변해가겠지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 수 있을 것만 같아
이제야 내 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 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윤하의 대표곡인 ‘기다리다’와 헷갈릴 수 있겠지만, 이 곡의 제목은 ‘기다려줘’이다.개인적으로는 ‘기다리다’보다는 ‘기다려줘’가 더 좋다.
그리워 처음으로 하는 말
내게는 어울리지 않던 말
스쳐간 사람이다 애써 그렇게 믿었는데
생각해보면 추억 할 일도 많아
우리가 사랑하긴 했나봐
늦어버린게 아니라면 너도 내맘 같다면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 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변한게 너무나도 많은데
시간은 쉼 없이 가는데
혹시 기다리고 있다면 너도 내 맘 같다면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그리워져 이제 와 우숩겠지만
익숙해진 외로움이 이제서야 너를 찾아
생각날까 우리가 사랑 했던 날
혹시라도 기억한다면 내게로 돌아올까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윤하가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곡. 윤하가 직접 작사했고 윤하가 실제 경험한 내용이다.
내가 미안했다고
진심을 다 말하고
너도 너무했다고
투정하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뭐니
우린 아니라니
왜 혼자 정하니
우린 아니라니 Oh
Say someting true
거짓말 하는 거지
진짜 니 맘인지 난 모르겠어
Say someting more
다른 사람 생겼니
내가 붙잡을 수 있게 얘기해줘
내가 웃을 때
이런 맘 먹었니
어떻게 그래
나 모르게 그래
정말 화가 나지만
여기서 끝일까 봐
화를 내버리면
여기서 끝일까 봐 Oh
Say something true
거짓말 하는 거지
진짜 니 맘인지 난 모르겠어
Say something more
다른 사람 생겼니
내가 붙잡을 수 있게 얘기해줘
Say something true
Say something more
I Want you back
I Want you back to me
Say something true
Say something more
지금껏 우리
참 잘해왔었잖아
Oh
Say something true
내가 정말 미안해
진짜 니 맘을 몰라 그랬었어
Say something more
지쳤단 말은 말아
내가 붙잡을 수 있게 얘기해줘
Say something true
Say someting more
Say something true
Say someting
김범수와 부른 R&B 곡.
아무렇지 않은 듯이
애써 묻는 안부도
내 맘은 절대 속일 수가 없는지
어느새 나는 그렇게
너의 모습에 자꾸 목이 메어
고갤 돌리며 나를 감추려 외면했어
솔직히 난 너를 보면 괜찮을 줄 알았어
‘잘 지낸 거니?’ 그 말에 눈물이나
수없이 많은 날들에
나는 아파한걸 숨기려 했어
아닌척해도 거짓말해도 다 소용없는 일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가슴속에 담아둔 말 해줄 것도 많은데
후회만 가득 쌓여서 한숨이나
전화길 들고 목소릴 듣고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망설이다가 슬퍼하다가
더 할 수 없는 일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매일 밤 기도해
너를 다 잊어야 해
다른 사람들처럼
웃고 그렇게 살아야 해
널 보내야 해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괜찮아 자유롭게
자 훨훨 바람을 따라
지켜볼게 할 수 있도록
봐 벌써 하늘을 날아
때론 힘들었고 때론 행복했던
모든 순간을 묻을 수 있을까
내내 함께였고 내내 외로웠던
우릴 그만 보내주려 해
갖고 있긴 너무나도 아팠었지만
그건 그만큼의 사랑이었어
다신 내가 걷지 못할 길이겠지만
잊지 못할 풍경들이었어
I’m gonna be alright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지난 날과 오는 날의 사이에 서서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오늘도 난 하루만큼 어른이 됐어
Now tell me that you
Really really had to go for real
급히 변할 내일이 감당 안돼 도저히
우리 사일 백 번 이어보려 했었지만
날카로워져만 갔던 모서리
Now you got me feeling blue
너 없이도 잘 살거라 거만해지는 중
다 소용 없는 걸 useless mind control
More caffeine
땜에 잠 못 드는 거라 타협해
넌 매번 내게 말했지 절대로
서로를 미워하기 전 이별이 곧 배려
Man that’s so stupid
어쩌겠어 해야지 보낼 준비
네게 배운 대로
맘을 반듯이 접어
Let it fly away fly away
때론 힘들었고 때론 행복했던
모든 순간을 접을 수 있을까
내내 그리웠고 내내 보고 싶을
너를 그만 보내주려 해
갖고 있긴 너무나도 아팠었지만
그건 그만큼의 사랑이었어
다신 내가 걷지 못할 길이겠지만
잊지 못할 풍경들이었어
I’m gonna be alright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지난 날과 오는 날의 사이에 서서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오늘도 난 하루만큼 어른이 됐어
듣기만 해도 숨이 차는 노래
숨이 차올라 걸음을 멈출 때
엉켜버려 가끔 숨을 멈출 때
잊고 있던 슬픔들이 밀려와
참을 틈 없어 맺혀버린 눈물
시간아 조금 더 빨리 달아나줘
뜨거운 빛으로 얼른 날 안아줘
눈부신 내일로 나를 데려가줘
누구보다 멀리 날 수 있게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움츠러든 어깨 다시 펼치고
흐트러진 맘 한번 더 잡고서
불안했던 시선들을 지우면
멈출 틈 없어 너를 향한 고백
시간아 조금 더 빨리 달아나줘
나를 태우고 저 멀리 날아가줘
눈부신 하늘까지 날 데려가줘
누구보다 높이 날 수 있게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Cuz I love u(내 모든 아픔들은 이제)
Cuz I love u(괜찮아 너와 함께니까)
어둡고 차가운 터널 끝에서
내손을 잡고 고장난 기억에 주문을 걸어
날 일으켜줘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Cuz I love u (괜찮아 너와 함께니까)
Cuz I love u
윤하는 유독 ‘비’와 인연이 깊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도 윤하와 어울리는 ‘비’가 쓰인 노래로,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우산’, ‘빗소리’, ‘소나기’의 뒤를 잇는 날씨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이처럼 그 전에도 날씨와 관련된 곡들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앨범을 준비할 때, 작곡가들이 날씨 관련 곡들을 잔뜩 보내줬다고 한다. 원래 윤하는 비와 날씨가 테마로 된 곡 들을 받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다고 했다. 자신이 괜히 슬퍼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 윤하 자신도 비가 내리는 날보다는 맑은 날씨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통해서, 자신의 감성을 완전히 받아들였다. 지금의 윤하는 자신의 노래가 더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비 오는 날을 오히려 바란다고 한다.
문득 생각이나요
우리 헤어지던 날
마음 아팠던 그날을
그대는 여전히 잘 지내나요
이런 날이면 보고 싶어요
아직 난 그댈 좋아한다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나를 생각해줘요
함께 걸었던 거리를 기억해줘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조금 아파해줘요
추억이 담긴 내 눈물이 그대 어깰 적시도록
그땐 왜 그리도 모질었나요
헤어지기 싫다고 네게 소리 쳐봐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나를 밀어내던
그대가 참 보고 싶은 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나를 생각해줘요
함께 걸었던 거리를 기억해줘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조금 아파해줘요
추억이 담긴 내 눈물이 그대 어깰 적시도록
어쩌죠 너무 보고 싶어요
잠에 들 수도 없죠
그대가 참 미워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나를 생각해줘요
오늘 비가 내리네요
그대가 그리워요
함께 걸었던 거리를 걷고 있어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내가 많이 아파요
내 눈물에 그대를 담아
이제 그만 놓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