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연상호 감독하면 영화 ‘부산행’을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그는 애니메이션으로 커리어를 먼저 쌓은 감독입니다. 오늘은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추천 3편을 들고 왔습니다. 다만 3편 모두 우중충한 분위기와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추천 3편! 시작하겠습니다.
■ 돼지의 왕(2011)
장르 : 애니메이션/스릴러
러닝타임 : 96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양익준, 오정세, 김혜나, 박희본, 김꽃비 (목소리)
네이버/다음 평점 : 8.02/8.4
간단 요약 : 회사 CEO ‘경민’은 부도 후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하고 아내를 죽인다. 그리고 만난 중학교 동창 ‘종석’. 둘은 감추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한다. 15년 전 그날. 두 친구의 우상이었던 ‘철이’. 그의 충격적인 마지막 진실을 털어놓으려 한다.
■ 사이비(2013)
장르 : 애니메이션/스릴러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박희본 (목소리)
네이버/다음 평점 : 8.79/8.5
간단 요약 : 마을에 새로 생긴 교회는 목사가 기적을 일으킨다며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폭군인 한 아버지. 딸과 아내가 교회에 빠지자 아버지는 교회와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은 진짜입니까?
■ 창(2012)
장르 : 애니메이션/드라마
러닝타임 : 29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이환, 한성수 (목소리)
네이버/다음 평점 : 9.12/8.2
간단 요약 : 외박 허가를 둘러싸고 부당함에 화나 있던 병장 ‘정철민’은, 군생활에 적응 못하는 ‘홍영수’를 훌륭한 병사로 키워내려고 작정한다. 그런데 시범훈련 중 ‘홍영수’의 잔머리가 발각되어 중대 전체가 얼차려를 받게 된다. 그의 인생이 꼬여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