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Eric Benét(에릭 베넷)의 ‘Man Enough To Cry’입니다. Eric Benét(에릭 베넷)은 깨끗하지 않은 사생활이 문제 되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에 맞는 목소리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Man Enough To Cry’은 ‘Hurricane’앨범, 6번째에 수록된 곡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수 Troye Sivan(트로이 시반)의 ‘Youth’는 한 사람에게 젊음을 고스란히 받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3년에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게이임을 커밍아웃한 Troye Sivan(트로이 시반)은 성 소수자 인권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Youth’는 비긴 어게인 2에서 헨리가 불러, 사람들의 사랑을 더욱더 받은 곡이기도 합니다.
후렴부에 ‘널 사랑하나 봐’로 익숙한 ‘Je T’aime’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곡입니다. 가수 조규찬의 아내인 해이(Hey)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했습니다. 해이(Hey)라는 예명은 ‘해를 닮은 아이’라는 뜻을 담고 있고, 가수 이문세가 직접 지어준 예명이라고 합니다. 2001년에 발매된 ‘je t`aime’는, 그 후 많은 후배 가수들(레드벨벳 조이, 여자친구 은하, 폴 킴 등)이 불러,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참고로 je t`aime(쥬뗌므)의 뜻은 프랑스어로 ‘사랑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주로 연인 사이에서만 je t`aime(쥬뗌므)를 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브라더수(BrotherSu)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시겠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귀에 친숙한 아티스트입니다. 브라더수(BrotherSu)의 활동 이력에 간단히 설명드리면, ‘블랙핑크 – 마지막처럼’ 작사. ‘자이언티(Zion.T) – 꺼내 먹어요’ 작사. ‘BTS(방탄소년단) – I NEED U’ 작사, 작곡 프로듀싱. ‘헤이즈 – 돌아오지마’ 작곡, 편곡 등 명실상부한 히트곡 메이커입니다. ‘It Was You’는 브라더수(BrotherSu)의 2010년 싱글 데뷔곡입니다.
제가 가리온(Garion)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나라 힙합의 기준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멤버 MC메타와 나찰이 지향하는 순수 우리말로만 된 가사에 큰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Primary(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한 가리온(Garion)의 ‘생명수’는 힙합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이 녹일 만큼, 아름다운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