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기 좋은 노래 다섯 곡을 들고 왔습니다. 고백하지 않은 이유를 대며 계속 미뤄왔던 고백의 멘트들을 내일은 꼭 용기 내 말하시길 바라며, 좋은 고백 노래 하나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가수 박혜경의 원곡, 장범준의 ‘고백’입니다.
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 봐
아무렇지 않은 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기억할 순 없지만
날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 짓는 oh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 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wow wow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사랑한다고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 거야
2012년에 발매된 존 박의 미니앨범 ‘Knock’에 수록된 곡입니다. 스승 김동률이 준 곡으로 ‘이게 아닌데’는 김동률의 ‘취중진담’과 같은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긴 하루 끝에 집에 돌아와
씻지도 않고 누워
낮은 천장만 물끄러미
눈을 감으면
오늘 네가 했던 모든 말
또 내가 하려 했다 속으로만 삼키던 말
모두 떠올라 울렁거려
너의 말은 항상 옳고
한참 듣다 보면
하려던 말 까먹어서
우물쭈물 더듬대는 내 모습이
참 이게 아닌데 그니까 내 말은
지금 내가 좋아한다고 너를 말야
벌떡 일어나 또 한숨만 푹
눈을 감으면 나를 보던 너의 표정이
내 맘 들킨 듯 놀라 굳어버린 내 모습이
모두 떠올라 화끈거려
너의 말은 항상 옳고
한참 듣다 보면
나는 할 말 없어져서
바보처럼 허둥대는 내 모습이
또 이게 아닌데 그니까 내 말은
이런 내가 좋아한다고 너를 말야 워
널 사랑한다고
2003년에 발매된 시트콤 ‘논스톱 OST’, ‘고백을 앞두고’입니다.
모두다 그대를 만나려고 난 그랬던건 가봐요
왠지 이루어지지 않았었던 그 스치던 만남들
너무나 오랜만에 떨리는 가슴이 낯설어
처음엔 그대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던 내 마음
그리 오래가지 않아 그대 미소와 마주친 날
아찔하게 아름다워서 난 깨닫죠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레는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늘 해야만 하는 일
그대 생각밖에는 아무 것 없는 하루@
혹시나 한순간 식어버릴 스치는 사랑이 아닐지
두고두고 지켜보던 내 마음 초조해하던 날
그리 오래가지 않아 그대 미소와 마주친 날
아찔하게 아름다워서 난 깨닫죠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레는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 늘 해야만 하는 일
그대 생각밖에는 아무 것 없는 하루
내가 고백하는 날 너무 놀라지 않도록
조금씩 내 마음 보였던 나를 떠올려주길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레는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 늘 해야만 하는 일
그대 생각밖에는 아무 것 없는 하루
그대 생각밖에는 아무 것 없는 하루
윤하의 소녀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 ‘고백하기 좋은 날’입니다. 가수 하림이 아일랜드 전통악기 보드린과, 아이리시 휘슬 연주로 이 곡에 참여했습니다.
아침 햇살이 날 비추는 유난히 기분 좋은 날
물들은 내 얼굴도 오늘따라 더 예쁜 날
숨겨왔던 이 내맘을 고백하긴 너무 좋은 날
설레이는 내 가슴 속 사랑을 속삭이는 날
나를 보고 웃었던 그때부터였죠
두근대는 심장소리에 사랑을 알았죠
사랑한단 그 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까요
사랑이란 흔한 말로는 내맘 전할 수 없는데
너무 많이 망설였지만 오늘은 꼭 말할래요
사랑한다고 고백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
저녁 노을이 날 비추는 유난히 기분 좋은 날
날 보는 그대 눈빛 오늘따라 더 멋진 날
떨려오는 이 내 맘을 고백하긴 너무 좋은 날
설레이는 내 가슴 속 사랑을 속삭이는 날
그대 손을 잡았던 그때부터였죠
짜릿했던 그대 손길에 사랑을 알았죠
사랑한다는 그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까요
사랑이란 흔한 말로는 내 맘을 전할 수 없는데
너무 많이 망설였지만 오늘은 꼭 말할래요
사랑한다고 고백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
그대를 만난 후부터
사랑이 오지 않을 거 같아요
눈속엔 그대만 입술엔 웃음만
가슴이 벅차는 이 느낌 그게 사랑인거 맞죠
사랑한단 그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까요
사랑이란 흔한 말로는 내 맘 전할 수 없는데
너무 망설였지만 오늘은 꼭 말할래요
사랑한다고 고백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
사랑한단 그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을까요
사랑이란 흔한 말로는 내 맘 전할 수 없는데
너무 망설였지만 오늘은 꼭 말할래요
고백할게요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해
논스톱 4의 OST였던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
비교할 수 없는 설렘
바로 그대 나에겐 그래요
뭐라고 말하려 해도
바라보다가 건넨 평범한 인사
믿을 수 없이 날 바뀌게 한
아직은 나만의 비밀 그대라는 한 사람
그대는 너무 달라요
내가 본 어느 눈빛보다 날 기대하게 해
언젠가 날 너무나 감동시킬 것 같은
고백이 있을 것 같아 언제부턴가 기다려
그대는 너무 빨라요
날 빠져들게 만든 시간
그댄 날 조급하게 만들었죠
한걸음만 더 내게 다가와 줘
그댄 비밀일 수 없기에
비교할 수 없는 슬픔이
비교할 수 없는 눈물
그대 나를 떠나가는 상상
말없이 떠나가는 걸
잡으려 잡으려고 애를 써봐도
멀어만 지는 그대 꿈들이
깨어나도 힘에 겨운 그대라는 한 사람
그대는 너무 달라요
내가 본 어느 눈빛보다 날 기대하게해
언젠가 날 너무나 감동 시킬 것 같은
고백이 있을 것 같아 언제부턴가 기다려져
그대는 너무 빨라요
날 빠져들게 만든 시간
그댄 날 조급하게 만들었죠
한걸음만 더 내게 다가와 줘
그댄 비밀일 수 없기에
그댄 달라요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