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부에게 처음으로 긴장이 쫙 풀리는 순간은, 결혼식 축가자를 바라본 순간이 아닐까요. 오늘은 결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결혼식 축가 노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결혼식 축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2인조 듀오,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입니다. 축가자분이 여자분이라면 서영은이 부른’신부에게’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새하얀 드레스 수줍은 발걸음
꿈꾸는 설레임
나만을 믿고 내 곁에 선
소중한 그대
차가운 시선이 우릴 막아 설 땐
슬퍼도 했지만
어느새 그댄 사랑으로 날
감싸 주었죠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 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 거란 걸
눈부신 아침도 오후의 향기도
까만 밤하늘도
내 곁에 있는 그대로 인해
아름다울 수 있죠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 거죠
약속 할게요 더 이상의 외로움
없을 거란 걸
힘들었던 만큼 넉넉한 행복들을
드릴 거예요
늘 지금처럼 해맑은 웃음만
지어주세요
그대도 나도 아닌 다른 이유로
아파해야 했던 날 참아준 그대
약속 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 거란 걸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 거죠
약속 할게요 더 이상의 외로움
없을 거란 걸
김동률의 컴필레이션 앨범, ‘Thanks: The Best Songs 1994-2004’에 수록된 곡입니다. 컴필레이션 앨범이란 특정 분류에 따라 노래를 한 앨범에 모아둔 것을 뜻합니다.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 때 발매된 곡입니다. 윤종신이 조정치, 정인 부부를 보고 쓴 곡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2000년에 발매된 조장혁의 앨범 ‘Love – 중독된 사랑’에 수록된 곡입니다. 조은희 작사가는 후에도 ‘중독된 사랑’, ‘아직은 사랑할 때’ 등 조장혁과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날 모두 다 주고 싶어 널 위해서라면
오직 나만이 네 가슴에 숨쉴 수 있게
널 모두 다 갖고 싶어 또 다른 나처럼
아주 작은 슬픔까지도 느낄 수 있게
널 닮아 가는 나의 모습은
언제나 날 향기롭게 해
내겐 눈물나게 아름다운
너 하나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난 행복해
널 나에게 준 이세상 끝까지
너를 사랑해 영원히
변하지 않을 지금 이대로
널 닮아 가는 나의 모습은
언제나 날 향기롭게 해
내겐 눈물나게 아름다운
너 하나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난 행복해
널 나에게 준 이세상 끝까지
너를 사랑해 영원히
변하지 않을 지금 이대로
지금 이대로
지금 이대로
조규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다 줄 꺼야’입니다. 조규만은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이문세의 ‘솔로예찬’등 다른 가수에게 좋은 곡들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대 내게 다가오는 그 모습
자꾸 다시 볼수 없을 것만 같아서
감은 두눈 뜨지 못한거야
너를 내게 보내준 걸 감사할뿐야
고마울 뿐야
많이 외로웠던 거니 그동안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 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기억 떠나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 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많이 지쳐있던거야 그동안
자꾸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 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기억 떠나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 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다 줄거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내 모든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