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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분위기 영화 추천 10편

잔잔한 분위기가 매력인 영화 10편을 들고 왔습니다. 파동의 높낮이가 그리 크지 않은 작품들로 선정해보았으니, 마음 편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재미’와 ‘지루함’의 기준에 여러분들이 속지 않길 바라며, 잔잔한 분위기 영화 추천 10편! 시작하겠습니다.


■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7분
감독 : 케네스 로너건
출연 : 캐시 애플렉, 미셀 윌리엄스, 카일 챈들러, 루카스 헤지스
네이버/다음 평점 : 8.89/8.4
간단 요약 : 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맨체스터로 향한 ‘리’. 결국 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조카 ‘패트릭’의 후견인으로 지목됐음을 알게 된다. ‘리’는 ‘패트릭’과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패트릭’은 떠날 수 없다며 반대한다. 그리고 연락이 온 전 부인 ‘랜디’. 잊었던 기억이 하나 씩 떠오르기 시작한다. ‘리’는 언제쯤 자신의 상처를 이겨낼 수 있을까?


■ 마카담 스토리(2015)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사무엘 벤쉬트리
출연 : 이자벨 위페르, 마이클 피트, 구스타브 드 케르베른
네이버/다음 평점 : 8.67/7.6
간단 요약 : 포토 그래퍼 행세하고 다음 날 나이트 근무 간호사 만나기. 자신이 왕년 유명 여배우라 말하는 여자와 같이 그녀가 출연한 영화 함께 보기. 낡은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하게 된 우주 비행사와 쿠스쿠스 저녁 먹기. 닫혀 있던 우리에게 다가온 우연한 만남. (마카담의 뜻은 아스팔트를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다. 영화 제목에서 쓰이는 마카담은 파리 외곽의 한 단지 내에 있는 아파트 이름이다. 즉 ‘마카담 스토리’라 함은 마카담이란 사람의 이름을 딴 아파트에서 생긴 일이 되겠다)


■ 레인 오버 미(2007)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마이크 바인더
출연 : 아담 샌들러, 돈 치들
네이버/다음 평점 : 9.00/8.1
간단 요약 : 2001년 9.11 테러로 모든 걸 잃은 남자 ‘찰리 파인먼’. 성공했지만 책임감이 무거운 치과의사 ‘앨런 존슨’. 이 둘은 한 때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다. ‘앨런 존슨’은 실의의 빠져있는 ‘찰리 파인먼’을 안타까워하며, 그를 도와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찰리 파인먼’은 도무지 마음을 열지 않는다. 


■ 코다(2021)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션 헤이더
출연 :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월시 필로,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말리 매트린,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네이버/다음 평점 : 8.94/9.2
간단 요약 :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연결하는 코다 ‘루비’. 그녀는 자신의 음악 재능을 발견하고 버클리 오디션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울 가족과 노래에 대한 꿈 사이에서 망설이기 시작한다. (코다는 Child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농인(청각 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의미한다)


■ 내 사랑(2016)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에이슬링 월시
출연 :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네이버/다음 평점 : 9.17/8.9
간단 요약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서 살고, 생선과 장작을 파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남자.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작은 집에 운명처럼 나타난 여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2006)

장르 : 로맨스/멜로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신조 타케히코
출연 : 타마키 히로시, 미야자키 아오이
네이버/다음 평점 : 8.91/8.6
간단 요약 : 함께 있을 때는 몰랐고 사람이 떠난 후에야 사랑을 깨달은 남자. 너무 순수해서 엇갈려버린 사랑이야기.


■ 러스트 앤 본(2012)

장르 : 드라마/로맨스/멜로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자크 오디아드
출연 : 마리옹 꼬띠아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네이버/다음 평점 : 8.43/8.4
간단 요약 :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산 삼류 복서 ‘알리’. 그는 우연히 위험에 처한 ‘스테파니’를 구해주고, 아름다운 그녀에게 끌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남긴다. 어느 날, ‘스테파니’는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는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알리’에게 연락을 한다.


■ 중앙역(1998)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0분
감독 : 월터 살레스
출연 : 비니시우스 드 올리베이라, 르난다 몬테네그로
네이버/다음 평점 : 9.06/8.9
간단 요약 :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를 대필하는 ‘도라’. 그녀는 대필한 편지를 전송하지 않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감정 없는 사람이다. 또한, 그녀는 한 아이를 입양소에 팔아넘기는데, 그곳은 장기를 팔아넘기는 곳이다. 죄책감이 그녀의 어깨를 마구 짓누른다.


■ 쁘띠 마망(2021)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72분
감독 : 셀린 시아마
출연 :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
네이버/다음 평점 : 8.20/8.9
간단 요약 : 8살 소녀 ‘넬리’가 엄마의 고향 집에서 동갑내기 ‘마리옹’을 만나게 된다. 이 우연한 만남 속에서 ‘넬리’는 반짝이는 비밀을 알게 된다.


■ 살아남은 사람들(2019)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88분
감독 : 바나바스 토트
출연 : 카롤리 하이두크, 아비겔 소크
네이버/다음 평점 : 8.21/8.5
간단 요약 :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모를 잃어버린 소녀와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의사. 소녀와 의사는 서로를 딸과 아버지처럼 돌보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날의 헝가리 사회는 그 둘의 관계를 아니꼽게 본다. 경직된 시대 속에서 두 사람의 온기는 계속 따뜻할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https://movie.daum.net/main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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