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누군가의 가슴에 남는 질문을 던지는 감독, 이창동의 영화 추천 6편입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 시(2010)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9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윤정희, 김자영, 김희라
네이버/다음 평점 : 8.94/9.1
간단 요약 : 중학생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는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고 설렘을 느낀다. 그러나 뜻밖의 사건이 찾아오며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진 않음을 알게 된다.
■ 박하사탕(1999)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7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설경구, 문소리, 김여진
네이버/다음 평점 : 9.55/9.1
간단 요약 : 1999년 봄, 20년 만에 열린 야유회에 실성한 모습으로 나타난 ‘영호’는 급기야 철교 위에 올라 처절한 절규를 하고, 거꾸로 가는 기차를 따라 시간을 거슬러 ‘영호’의 과거가 펼쳐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 오아시스(2002)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2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문소리, 설경구
네이버/다음 평점 : 9.17/8.9
간단 요약 : 교통사고 뺑소니로 형을 살다 출소한 ‘종두’는 피해자 가족을 찾아갔다가 혼자 남겨진 피해자의 딸,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를 만난다.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둘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서울 변두리, 오아시스 양탄자가 걸린 낡은 아파트에서 시작된 공주와 장군의 동화 같은 사랑.
■ 밀양(2007)
장르 : 로맨스/멜로/드라마
러닝타임 : 142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송강호, 전도연
네이버/다음 평점 : 7.93/8.0
이동진 한줄평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간단 요약 :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 마을에 정착한 여자. 씩씩하게 살아보려 했지만, 아들도 잃게 된다. 모든 걸 잃은 그녀는 울 힘도 없다. 그리고 측은한 그녀 주위를 맴도는 한 남자. 이 둘은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 초록물고기(1997)
장르 : 범죄/드라마
러닝타임 : 114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
네이버/다음 평점 : 8.83/8.6
간단 요약 : 군 제대 후 고향행 기차에 오른 ‘막동’은 우연히 조직 보스의 정부인 ‘미애’를 만난다. 조직에 들어가게 된 ‘막동’은 위태로워진 조직을 뒤로하고 ‘미애’와 떠날 결심을 한다.
■ 버닝(2018)
장르 : 미스터리
러닝타임 : 148분
감독 : 이창동
출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네이버/다음 평점 : 6.71/7.0
간단 요약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미스터리한 취미를 가진 남자. 그의 행적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우리에게 긴장감을 준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헛간을 태우다’ 단편 소설을 읽으면 더 이해가 잘 된다.
이미지 출처 : https://movie.daum.net/main (Daum 영화)